역사문화탐방코스 신규 도입
내달 6일~8월까지 시범운영

군산의 역사문화 관광명소를 연계해 새롭게 도입한 군산역사문화탐방코스가 다음달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시범운영된다.

이번 군산역사문화탐방코스는 오는 5월 6일부터 8월 27일까지 예약자가 5인 이상 있을 경우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1회 운영한다.

특히 사전 예약제로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또는 전화(☎463-7112)를 통해 예약 가능하고, 잔여좌석에 한해 당일 현장판매도 이뤄진다.

이용 요금은 1인당 5,000원이며, 초중고등학생과 경로·장애인·군인·유공자 등은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운행코스는 구암동산과 3·1운동100주년기념관을 시작으로 이영춘 가옥, 발산초 정원, 최호장군 유지, 임피역, 송병선 묘소, 임피향교 등 군산 역사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김문숙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신규 코스를 통해 기존의 군산 대표관광지인 고군산군도나 시간여행마을 외에도 고즈넉한 멋과 다양한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는 군산만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티투어버스는 군산역사문화탐방지도사 1인이 동승해 군산의 역사 유적에 대해 쉽고 재밌게 해설해준다”며 “이번 신규 코스가 호응이 좋을 경우 내년에 정규 코스로 편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티투어버스는 신규 코스 외에도 군산의 대표 관광지를 관광할 수 있는 4개의 코스에 대해 예약자가 있을 경우 매주 토·일요일 운영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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