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유출 줄이기 등 특강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는 지난 27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라북도, 지자체를 비롯해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담당자 등 7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차 전북고용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일자리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 효율성 및 투명성을 제고시키기 위한 사업예산 및 집행관리 교육에 이어, 전북연구원 김시백 연구위원의‘전라북도 청년유출을 줄이기 위한 일자리 사업 제언’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었다.

김시백 연구위원은 서울 ‘영테크 사업’, 충북 ‘청년키움스쿨’ 등 타 지역의 다양한 청년 사업 사례를 소개하면서, 전북만의 특화된 청년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해야 한다며 ‘새만금 청년농 스마트팜 창업특구 구성’, ‘전북형 직무능력 은행제’, ‘전북청년 스스로 스쿨’등의 사업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전주상공회의소 윤방섭 위원장은 “전북의 특화된 일자리를 발굴하고, 특히 청년유출 방지를 위해 전라북도 및 지자체, 지역 일자리 수행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전북고용아카데미 개최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사업 담당자들의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완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