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정읍-익산 폐교방문
지역 맞춤형 모델 구상 박차

전북도교육청은 지역 맞춤형 폐교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이어나간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맞춤형 폐교 활용 T/F는 지난 2월 부산·광주 방문을 통해 폐교 활용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어 전북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폐교 활용 모델 구상을 위해 28일과 5월 2일 도내 폐교 현장에 방문한다.

현재 도내에는 자체 활용 18교, 사업추진중 9교, 대부 6교, 매각 예정 2교, 섬 지역의 보존 폐교 7교 등 42곳의 폐교가 있다.

T/F는 28일 임실서초, 임실오궁초, 용곽초 등 임실 및 정읍지역의 폐교를 방문한다.

5월 2일에는 성남초, 금성초, 금성초 등 익산의 폐교를 찾는다.

도교육청은 현장 방문을 통해 도내 각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폐교 활용 모델을 구상하고, 지속적인 협업과 논의 과정을 거쳐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 3자의 상생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폐교는 지역민의 추억과 역사가 함께하는 소중한 장소”라며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지역 맞춤형 모델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황희원 수습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