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공무원 장기연수사업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공무원이 전주에서 장기 체류하며 전주시 우수정책을 배운다.

전주시는 27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약 6개월 동안 해외 지방자치단체 간 국제협력과 우호 강화를 위한 ‘K2H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튀르키예 콘야주 공무원 1명을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K2H’는 ‘Korea Heart to Heart’의 약자로, 사람과 사람 간의 연결망(네트워크)을 지역 간 국제교류로 확대해나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7개국 882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이번 연수는 전주시가 추진하는 첫 번째 해외 공무원 장기 연수사업으로, 전주시 1호 연수생은 튀르키예 콘야주의 시장실 소속 비서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향후 전주시와 튀르키예 콘야주간 가교 역할을 담당할 ‘전주시 우호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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