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저소득층 근로자가구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자산형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모집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 종류로는 희망저축계좌Ⅱ, 청년내일저축계좌(2차) 총 2개 사업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활동을 하는 주거·교육 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가구가 신청 할 수 있으며,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할 경우 정부지원 10만원을 더해 만기 시 본인 저축금 포함 720만원과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도 같은 금액을 지원해 3년 만기 시 72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만약, 본인이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의 청년이라면 월 10만원 저축 시 정부지원금 30만원을 더해, 3년 뒤 1천440만원이 적립된다.

다만, 이러한 정부지원금을 전액 받으려면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해야 하고, 온라인 교육 이수 등 지원조건이 있다.

주소지 내 읍면동사무소에서 5월 1일부터 26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15일부터는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복지부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5월 1일부터 12일까지는 출생일을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하고, 이후부터는 출생일과 관계없이 신청받기로 했다.

정현미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근로 청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신청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