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일자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가운데 교월동에서도 출향인들의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조병두 교월동 재전향우회장의 500만원 기탁을 필두로 하여 제11회 교월동민의 날을 기념하여 리문마을 출신 출향인 조찬방 씨가 500만원을 기탁했고, 익명의 기부자가 500만원을 연달아 기탁하여 고향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섰다.

특히, 3명의 고액기부자들은 기부금의 30%인 450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물품으로 재기탁하며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교월동 기관장모임인 일목회에서 60만원의 기부금 기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영복 교월동장은 “외지에 나가서도 고향 교월동을 잊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교월동으로 모인 답례품은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하고, 출향인과 시민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해 고향사랑기부제가 김제시 발전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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