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시 15분께 고창군 흥덕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집에 있던 집주인 A(68)씨가 숨지고, 집 내부가 불에 타 3,813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2시간여 만인 오전 3시 30분께 불을 진화했다.

당시 집 안에는 A씨의 남편(80대)도 있었지만, 화재 초기에 대피해 화를 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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