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기본 구상-사업화
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김제시의 새로운 심포항이 새만금 하모니를 만든다.

지난해 김제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리나 항만, 해양레저 관광, 도시개발, 투자유치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여러차례 개최하여 전북지역과 새만금 권역을 연계한 지속성과 매력성, 미래성을 갖춘 김제시 만의 특색있는 마리나 항만도시 구상과 사업화 방안의 필요성을 도출하였고 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 지난 28일 `심포마리나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마리나와 관광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휴양과 레저, 문화가 공존하는 김제시만의 특색있는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개발구상과 투자자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최적화된 사업화 방안,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해양레저 관광사업 정책의 기조에 맞춘 연계 방안 등을 논의 하였으며 김제시가 국내를 대표할 수 있는 성공적인 해양레저 관광도시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뜻을 모았다.

심포마리나 예정지는 새만금 고속도로 종착지와 새만금 동서도로 시작점이 위치해 있어 외래 관광객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27년 개장 예정인 새만금 수목원과 30년 개관 목표인 대형 해양문화시설인 국립 해양생명과학관이 근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관광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의견에 따르면 마리나와 함께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의 최적지라고 평가해 왔다고 김제시 관계자는 전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광수 김제시 부시장은 “본 용역을 통해 국민이 즐겨찾는 휴양과 레저, 문화가 공존하는 김제시만의 특색있고 아름다운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정책 기조에 맞추어 체계적으로 준비하겠으며, 또한 한옥마을 등 전북권과 새만금 권역의 관광산업이 함께 연계하여 발전될 수 있도록 계획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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