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팀 참여 치열경쟁 펼쳐
구슬땀 흘린 학생 값진결과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초등)에서 봉동초 배드민턴이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경북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41개팀이 참여해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봉동초는 예선리그 6전 전승 및 결선리그 2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고, 1일 결승전에서 값진 땀방울로 단체전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1994년 창단한 봉동초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에서 정정당당한 경쟁 속에서 화합과 축제의 장을 경험했고, 열악한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 지도교사, 운동부지도자, 학생, 학부모님들이 오직 하나로 뭉친 결실이란 평을 받았다.

봉동초 장남덕 교장은 “이번 전국대회에서 획득한 준우승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만들어 낸 값진 결과이며, 이번 대회가 학교와 지역을 빛낸 것은 물론 어린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며 “앞으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대표 선수로 출전해 오늘같이 훌륭한 기량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

임성수 지도교사와 이승현 운동부지도자 그리고 열심히 땀 흘려준 선수와 매 순간마다 마음졸이며 응원해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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