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연매출 3억이하 대상

전주시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업체당 카드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2022년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매출액의 0.5%를 업체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2023년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전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유흥업과 도박업, 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재보증 제한업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신청기한 내에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사본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단, 접수 첫째 주인 5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에 맞춰 5부제가 시행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전주지역 12,419개 업체에 약 41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박남미 전주시 민생경제과장은 “소상공인의 영업비용 일부인 카드수수료를 지원함으로써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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