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최병집)는 2026년까지 총 150억의 사업비를 투입, 도로조명 조도 및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보행자 통행과 교통량이 많은 안전사고 위험 지역이나 학교 주변 등 방범이 취약한 지역을 위주로 2026년까지 4년에 걸쳐 총 21,537개의 가로등, 보안등을 교체할 계획이다.

구는 우선 올 상반기에는 통행량이 많은 천마산, 권삼득로, 정언신로, 솔내로 등 9개 노선 580개소에 대해 고효율 LED등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기간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2개의 구간으로 나눠 사업을 시행하고, 단계적으로 구 전체 노선에 확대 사업기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최병집 덕진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도로조명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나트륨등 및 메탈등을 LED 등으로 전환함으로써 야간 낮은 조도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클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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