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선물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팜덕7 문순금 대표는 130만원 상당의 훈제오리와 진안사랑의열매봉사단장 성금 200만원, (유)마이크린이 성금 10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진안군에 전달했다.

문 대표는 “지역업체로 앞으로도 이웃과 온정을 나누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복덕 단장은 “지난 4월 17일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예정했던 나눔 행사 대신 진안군 내 저소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20만원씩 10가구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마이크린은 진안 지역 내 자활기업으로 2021년에 이어 올해도 100만원의 기부를 하며 “자활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자는 의미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소외계층의 외로움은 더욱 깊어질 수 있는데 이렇게 관내 업체에서 함께 해주시니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후원 받은 물품과 후원금은 진안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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