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5월 9일까지 홈페이지에 모집공고를 하고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동시에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집분야는 무주군에서 생산 · 채취된 농 · 축 · 수 · 임산물 등 지역특산품 및 가공품, 무주군에서만 통용되는 지역상품권, 관광 입장권 등의 유가증권, 무주군 관내에서만 통용되는 서비스상품(체험 · 숙박 · 관광)등이다.

신청자격은 무주군에 사업장을 두고 통신판매업 신고를 한 사업체로,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운영) 및 배송 할 수 있는 업체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군청 재무과 고향사랑기부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답례품 공급업체 2차 공개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무주군의 답례품은 총 39종으로 지난해 12월 농 · 축산물 8종(사과, 쌀, 한우, 한돈 등), 가공품·가공식품 16종(머루와인, 천마가공품, 꿀, 떡갈비 등), 관광 · 서비스 · 유가증권(벌초대행, 반딧불이 신비탐사, 무주사랑 상품권) 3종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에 기부해주신 기부자들에게 무주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하고자 추가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역량 있는 지역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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