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사업발굴 전문가 포럼
정부정책 선제적 대응 초점

익산시가 지역 미래발전을 이끌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씽크탱크를 본격 가동한다.

이와 관련 시는 2일 시 회의실에서 시 관계자 및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국책사업발굴 전문가포럼’을 개최했다.

국책사업발굴 전문가포럼은 국책 연구기관 및 지방출연연구기관 박사, 대학교수 등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산업·경제분과 ▲지역개발·SOC분과 ▲농업·농촌분과 ▲문화·보건·복지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전문가포럼은 국정과제 및 부처별 주요 사업과 연계한 미래 신성장동력사업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에 발굴된 예산 미반영 사업은 논리 강화 및 구체화 등을 통해 국책 사업화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시는 전문가포럼과 함께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 및 차별화된 혁신과제 발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시는 전문가포럼에서 발굴된 사업이 ‘2025∼2027년 국가예산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전문가포럼은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의 국가예산사업 발굴 선도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그 동안 발굴된 주요 사업은 ▲국립 산재전문병원 건립사업 ▲전북도 K-문화지원센터 건립사업 ▲지능형 농기계 가상물리시스템 및 농작업 실증기반 구축사업 ▲국립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사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포럼을 통해 신성장동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정부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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