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보물찾기-페이스페인팅
풍선쇼-석탑쌓기 놀이 등 진행

국립익산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물찾기, 페이스 페인팅, 어린이 공연 3종(풍선쇼, 버블쇼, 솜사탕 마술쇼), 페이퍼 토이 만들기 체험, 미륵사지 석탑 쌓기 놀이 등 총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립익산박물관 어린이날 문화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은 보물찾기 행사 ‘미륵사지 보물찾기’다.

박물관 및 미륵사지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보물찾기는 곳곳에 숨겨진 보물쪽지를 찾아 행사 부스로 오면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상품은 어린이날을 맞아 직접 제작한 ‘가족용 피크닉 매트’다.

보물찾기는 어린이날 당일만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박물관과 유물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미륵사지 석탑 쌓기 체험, 유물 페이스 페인팅, 유물 색칠 놀이 등 박물관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도 다수 운영된다.

오는 28일로 종료되는 특별전 ‘전북의 고대 성곽’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있다.

특별전을 관람하고 활동지를 풀면 성곽에 관련된 꾸미기 재료들로 전북의 고대 성곽의 풍경을 꾸며볼 수 있는 페이퍼 토이를 증정한다.

또한, 특별전을 관람하고 인스타그램에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퍼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특별한 요소도 있다.

어린이박물관 대표 캐릭터 ‘와박사’를 본떠 만든 대형 조형물을 이번 행사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1일차와 다르게 2~3일차에는 행사가 축소 진행된다.

2~3일차에는 특별전 연계 미션 이벤트, 캐릭터 포토존, 추억의 놀이 3개 프로그램만 운영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작년 어린이날 문화행사는 하루동안 4,500여명의 참여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며 “올해는 더 많은 어린이가 참여하여 박물관과 친해질 수 있도록 폭넓은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천 시, 행사가 변경‧축소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http://iksan.museum.go.kr) 및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