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브릿지 기술 기업모집
기업당 최대 2년 8억 지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이 국내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기술사업화 역량 제고를 위해 ‘2023년 하반기 테크브릿지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테크브릿지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은 독자적 기술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대학ㆍ연구기관 보유 핵심기술을 이전 받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소·부·장 분야 상용화 연구개발(R&D) 사업으로 2023년 예산은 293.64억원이고, 기업당 최대 2년 8억까지 R&D 자금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기술보증기금에서 운용중인 “지식재산(IP)인수·사업화 보증”을 원스톱(One-Stop)패키지로 지원하고, 희망자에게는 전문기관(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성과확산 프로그램을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 하반기 공고부터는 중소기업 R&D 제도혁신 방안을 적용하여 기술 및 성장 잠재력은 높으나 재무상 어려움이 있어 R&D 사업에 참여하지 못했던 소부장 스타트업에게도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더불어, IP 인수보증의 경우 보증비율을 상향(95%→100%)하고, 보증료를 감면(0.3%p)하여 기술이전 및 사업화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태용 청장은 “최근 탈세계화, 신냉전 시대, 보호 무역주의 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우리 중소기업이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동 사업을 통해 소·부·장 분야 우리 중소기업이 핵심기술을 이전받아 성공적인 사업화를 통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단기간에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사업신청은 2023년 5월 16일부터 5월 30일까지 가능하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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