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학생복지 서비스 향상 및 쌀 소비촉진 등을 위해 ‘2023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1천 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원광대는 이달 2일부터 ‘천원 아침식사’ 제공을 시작했으며,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첫날 아침 배식 시작 전부터 많은 학생들이 학생식당 앞에서 대기했으며, 17분 만에 준비된 100인분의 식사가 모두 소진됐다.

특히 원광대는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익산에서 생산되는 쌀과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식단을 마련하고 있다.

박성태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물가상승으로 가중된 학생들의 식비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광대 관계자는 “준비된 식사 인원에 포함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대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의견수렴을 거쳐 수혜 인원 증원 및 식단 다양화 등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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