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장 등 28곳
특별점검반 구성 진행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전체 운영시설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 점검에 나섰다.

공단은 16일까지 2주간 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중대 시민 재해 대상 시설 7개소와 월드컵골프장 등 관리시설 13개소, 오거리 공영주차장 등 유료주차장 8개소 총 28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 등 사회 구성원 모두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재난 예방 활동으로 6월 16일까지 61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를 위해 공단은 건축과 기계, 전기, 소방, 토목, 산업안전 등 전문 분야 직원들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특히 드론과 열화상 카메라 등 전문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각지대도 빠짐없이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운영·관리하는 게 공단의 책무”라며 “나아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복리증진에 기여한다는 공단 설립 목적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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