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거점공간 활용

전주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어린이·청소년 중심의 복합문화거점공간으로 조성된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3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혁신동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복합문화센터는 전주혁신도시 주민들의 마을사랑방이자, 어린이와 청소년이 꿈을 키울 거점 공간으로 활용된다.

덕진구 장동에 위치한 이 센터는 총사업비 167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547㎡ 규모로 지어졌으며, ▲영유아·어린이 실내놀이터 ▲어린이·청소년 대상 창작실 ▲작은도서관 ▲공연장 ▲다목적 연습실 ▲동아리방 등의 시설을 갖췄다.

복합문화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단, 어린이 대상 시설의 경우 오후 6시까지만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일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가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모험과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 욕구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제공해 전주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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