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면 지역발전협의회가 오는 8일에 열리는 제16회 운암면민의 날을 앞두고 운암면민의 장 효열장에 이인나(60)씨를, 지역발전협의회장 공로패에 운암면 행복보장협의체를, 감사패에 임종준(71) 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인나 씨는 지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연로하신 부모님을 극진히 모셔 효의 근본이념을 실현하는 등 주민들의 모범이 되어 효열장에 선정됐다.

공로패를 수상한 운암면 행복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독거 어르신 등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계층을 위해 헌신하는 등 주민들의 복지에 기여해왔다.

감사패를 수상한 임종준 씨는 재전운암향우회의 회장 및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솔선수범 해왔고, 해마다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경운 운암면 지역발전협의회장은 “고향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헌신한 주민들에게 주어지는 운암면민의 장에 선정되신 수상자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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