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부 개인전 청장급서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씨름부가 올해 첫 신설한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개인전 동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전남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호원대 씨름부는 개인전 청장급(-85kg) 체급 이현성 선수(스포츠경호학과2)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 선수는 32강 한림대 심건용, 16강 단국대 김영기, 8강 대구대 진선우 선수를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온형준(스포츠무도학과 교수) 감독은 “이번 메달은 항상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전국대회에 출전해 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호원대 씨름부는 지난 2018년 창단 이후 28명의 재학생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수를 육성하고 있다.

그동안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대학부 단체전 2위 1회, 3위 4회, 개인전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매달 29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