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는 3일 우즈베키스탄 코칸트대학과 국제학술 및 학생교류, 학생현장실습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2020년에 군산대와 코칸트대학이 맺은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의 후속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교는 이공계 교육시스템 지원, 취업연계형 현장실습 교육과정 및 복수학위제, 글로컬 혁신공유센터 운영에서의 적극적인 협력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특히 이공계 교육과정을 편성 및 운영하고, 취업연계형 현장실습을 통해 글로컬 현장실습 기회를 양교 학생에게 제공하는 등 기업연계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장호 총장은 “전세계 여러 국가와 글로벌 산학협력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나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앙아시아로의 진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칸트대학은 지난 2019년에 설립한 종합대학으로, 입학경쟁률이 15:1을 넘는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사립대학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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