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복-이근우 국제탁구오픈
전민재 스위스 육상대회 출전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를 이어가면서 장애인 국제스포츠 이벤트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5월에 열리는 각종 국제장애인스포츠 이벤트에 다수의 전북 출신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 준비 중이다.

먼저 9일에서 13일까지 슬로베니아 라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장애인 탁구오픈대회에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소속 백영복(TT3), 이근우(TT6) 선수, 박남수 코치와 박상규(TT4, 전북장애인탁구협회)가 출전할 예정이다.

육상의 전민재(T36, 전북장애인육상연맹)는 8일에서 28일까지 이탈리아 육상대회와 스위스육상대회에 출전하며, 사이클 선수들은 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 소속 국가대표 이영주 감독, 신익희, 신희경 지도자와 철의 여인 이도연 (WH4), 허윤정(WH3)이 UCI 벨기에와 미국 헌츠빌에서 열리는 장애인사이클도로월드컵대회에 연이어 출전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2023 창원 국제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 유영권 선수(전북장애인사격연맹)가 출전할 예정이다.

전북장애인체육회 이경영 사무처장은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종목별 전라북도 선수들을 격려하며 “코로나19 팬데믹을 잘 이겨내고 각종 국제대회가 다시 열려 기쁘게 생각하며, 열심히 노력한 결실을 잘 맺어주시고 건강한 얼굴로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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