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마스터스 12일개최 앞둬
익산 종합경기장서 안전점검
동선파악-안전요원 촘촘배치

4일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김관영 도지사가 아태마스터스 대회의 주요 경기가 열리는 익산 실내경기장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재확인하는 등 현장안전점검 활동을 갖고 있다.  /전북도 제공
4일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김관영 도지사가 아태마스터스 대회의 주요 경기가 열리는 익산 실내경기장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재확인하는 등 현장안전점검 활동을 갖고 있다. /전북도 제공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아태마스터스 대회를 앞두고 김관영 도지사가 주요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을 방문, 현장안전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4일 배드민턴을 비롯해 야구, 육상경기 등 주요 경기가 진행되는 익산 종합운동장을 방문해 경기장 시설들을 꼼꼼히 확인하며 경기 운영 안전대책을 직접 챙겼다.

이어 경기장 관계자로부터 각 경기별 경기장 시설과 그동안 실시했던 건축·소방·전기 분야 결과를 청취했고, 아태마스터즈 조직위 관계자로부터 경기 개최 개요와 경기운영 안전대책 등을 보고 받았다.

김 지사는 각 부문별 준비상황을 들은 뒤 직접 경기장을 순회하면서 선수단·관객 동선, 객석 배치, 비상구 위치 등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장과 경기 관계자들에게 “세계에서 전북을 찾아 경기를 치르는 만큼 안전하게 자국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상시 점검을 실시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안전점검을 통해 지적된 문제점은 대회 개최 전까지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인파사고 등 예기지 못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요원을 촘촘하게 배치해 경기장 질서유지에도 각별히 관심을 가져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전북도가 실시하는 2023년 집중안전점검은 작년부터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지자체‧주민이 함께 참여해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한 시책이다.

올해는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중으로, 건축시설, 생활·여가시설, 교통시설 등 7개 분야 1,570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5월에는 가정을 달을 맞아 사람들이 이동량이 많아짐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는 아태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만큼 경기장 및 인파 밀집지 등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점검을 해나갈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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