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바다 식목일 홍보 ESG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바다식목일 홍보 ESG 캠페인은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전북개발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 하나은행 및 바다녹화운동본부 4개 기관이 협업으로 진행하는 운동이다.

매년 4월 5일로 지정된 식목일은 육지 식목일로, 환경보호와 숲 조성을 위해 땅 위에 나무를 심는 날이다.

이와 달리 ‘바다식목일’은 2013년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법정기념일(5월 10일)로 지정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바다 안에 해조류를 심어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 해양 생태계 황폐화를 막기 위한 기념일이다.

공사는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 및 하나은행과 바다식목일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일 체결, 전북개발공사 사업현장 및 관리 중인 사업장에 바다식목일 홍보를 추진하고,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하나은행 ESG 적금 상품을 공사 임직원들이 가입, 우대금리로 인해 얻은 혜택 일부를 바다녹화운동본부에 기부해 바다 생태계 보호를 위한 바다 숲 조성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환경보호를 위한 대부분의 봉사활동은 육지에서 실시되나, 이번 ‘바다 식목일 홍보 ESG 캠페인’ 추진을 통해 지구의 70%를 차지하는 바다를 보호함으로써 지구 환경보호에 앞장서는데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하며, 앞으로 ESG 경영의 다양성을 확보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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