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면은 제43회 산서면민의 날(5월 13일)을 앞두고 지난 3일 면민의날 운영위원회(위원장 최길환) 회의를 개최해 산서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사회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이번 산서면민의 장에는 산업공익장에 임채철, 애향장에 최주호씨를 각각 선정했다.

산업공익장에 선정된 임채철씨는 2017년부터 6년간 산서면 자율방재단 단장을 역임하고, 제6기 주민자치위원장, 산서면한우협회장 등 지역단체장으로 재직하며 면민 화합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으며, 또한 산서면한우협회장 및 산서양파작목반 총무 재임기간 중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산업공익장에 선정됐다.

애향장에 선정된 최주호씨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산서향우회장을 역임하면서 산서면민과 향우회원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으며, 산서면민의 날 및 군 행사시 출향회원 참여 독려 및 지원으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향우회원 자녀 장학금 후원을 통해 고향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산서면과 주민들을 위한 아낌없는 헌신으로 우리 고장을 빛내주신 수상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3일 산서초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산서면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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