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이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NO EXIT’ 마약 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 첫 주자로 나섰다.

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협박 사건’ 등 각종 마약 범죄가 일상으로 깊게 파고들고 있다고 판단, 관련 범죄 척결과 국민 경각심 고취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자체적으로 기획했다.

강황수 청장은 “마약은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출구 없는 미로와 같다”며 “전북경찰은 도민의 생활 속까지 파고든 ‘악성 바이러스’인 마약을 반드시 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적 경감심이 높아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다음 주자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이형규 전북도자치경찰위원장을 지목했다.

전북경찰청은 강 청장을 단장으로 한 ‘합동단속추진단’을 운영하고 형사, 수사, 여성청소년, 정보 등 모든 부서에서 마약 단속과 예방 업무를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력해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다양한 마약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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