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관 조성 공모 선정

도 경관디자인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야관경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래숲길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에 수립한 군산시 야간경관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달 말에 전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올해 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에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안정수 건축경관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경포천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에게 주야간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업으로 도심의 동서를 하나로 연결하는 상징적 야간 경관축을 형성하고,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모두가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포천은 지난 2012년부터 꾸준하게 정비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20~2021년에는 경포천 서래숲길을 조성, 현재 시민이 즐겨 찾는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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