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은 8일 전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위더스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위더스(WITH US) 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들의 음악 재능을 발굴하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2012년 11월에 창단됐다.

이들은 작년 10월 전라북도 장애인 문화예술 공감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등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 교육감은 이날 오케스트라 연습 장면을 참관하고 단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특수교육지원센터 시설을 둘러봤다.

서 교육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언어가 아닌 음악으로 소통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음악 재능을 발굴할 기회가 제공돼 감사하다”며 “개별화된 예술교육을 지원하면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도 비장애인과 동등한 기회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희원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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