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기관-공립학교 728곳

전북도교육청은 6월 8일까지 ‘2023년도 상반기 안전보건 의무이행 사항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반기별로 안전보건 의무이행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 대상은 도교육청 산하 모든 소속기관 및 공립학교 728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 확인 및 개선 여부, 안전보건관리책임자와 관리감독자 등 충실한 업무 수행, 안전·보건에 관한 종사자 의견 청취 및 개선 방안 마련·이행, 중대 산업재해 발생 대비 매뉴얼에 따른 조치사항, 도급·용역·위탁 사업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이행 실태 등이다.

도교육청은 2022년 점검 결과 안전 및 보건 조치사항 이행률이 낮은 항목을 집중 점검하고, 기존의 현장점검과 자체 점검에 대면 서류점검을 병행해 직접 점검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소속기관 및 공립학교의 안전보건 활동 점검과 평가를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는 등 효과적인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교육 현장의 안전관리와 위험 요인 사전 제거로 교직원과 학생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안전과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생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희원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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