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라북도의 첨단기술융합 농생명‧바이오산업 선도를 위한 진흥원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라승용 전 농촌진흥청장을 초청하여 ‘농업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라 전 청장은 고려대학교에서 농학 석사 및 원예학 박사를 취득 후 국립축산과학원장, 국립농업과학원장, 농촌진흥청장을 역임하고 작년 전라북도지사 인수위원회에서 농생명추진단장을 맡는 등 농생명‧바이오 전문가로 꼽힌다.

이번 특별강연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농업의 변화, 기후위기 속 농작물 재배지의 북상 문제, 농업에서 AI와 로봇의 역할, 전북 농업의 현실 및 경쟁력, 대한민국 농업의 가능성 등을 자세한 예시와 함께 설명한 후, 스마트팜, 치유농업, 푸드테크와 같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농생명산업 이슈에 관련해서도 강의가 진행됐다.

라 전 청장은 “한국의 농업기술력은 세계 5위 수준의 높은 편으로 이를 잘 활용하여 발전시켜 나간다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를 중요한 과제로 삼은 만큼 바이오진흥원의 큰 역할이 기대된다.

”고 전했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전라북도 및 대한민국의 농생명산업 발전에 있어 우리 진흥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특별강연을 계기로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혁신성장을 도모하여 농생명‧바이오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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