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 행정복지센터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 극복과 신체 건강 관리를 위해 꽃을 전달하는 시책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독거 어르신의 우울감 개선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운봉읍 화훼 연합회(회장 양한우)에서 지역 화훼농가가 생산하는 해바라기, 카네이션, 스타티스, 알스트로에메리아 등 다양한 꽃을 후원받아 우울감이 높은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에게 전달됐다.

1일 1가구 소통행정 통해 각 가정에 운봉읍장이 꽃을 직접 전달했는데 꽃을 받으신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서 종일 집안에만 있고 밖에 나가지 못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꽃을 보니 기분이 정말 좋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양재우 운봉읍장은 “꽃 송이를 직접 전달해드리고 이야기를 나누며, 독거어르신의 우울 극복을 위해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지도 중요한 만큼 취약계층 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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