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대공연-노래자랑 등 풍성

군산시 소룡동(동장 정삼권)이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이어온 짜장나눔 봉사를 올해부터는 기업참여형 축제로 확대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9일 소룡동은 청사 앞에서 강임준 시장과 기업인, 어르신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동행기업과 함께하는 사랑愛 짜장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소룡동 주민자치위원과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등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했다.

또한 풍난연희단 설장구와 홍이오 예술단 등 문화예술인 재능기부를 통한 무대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등이 어우러져 풍성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공식행사로 기업·주민 상생프로젝트 소룡1℃ 2호 동행기업 SGC에너지와 업무협약도 이뤄졌다.

소룡1℃ 소원나무 퍼포먼스에는 강임준 시장과 신영대 의원, 김영일 시의장, 동행기업, 착한가게, 주민대표 등이 한데 모여 소룡동을 위한 약속과 다짐을 함께했다.

SGC에너지 표영희 부사장은 “오늘 의미있는 업무협약을 통해 주민들께 보다 가치있고 실질적인 기부를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소룡동 주민들이 11년간 이어온 짜장나눔 봉사가 이제는 기업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확대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산업단지 중심지 소룡동에서 기업 나눔문화 확산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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