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5월부터 7월까지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맘's 건강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군의 2022년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35.8%)과 건강생활실천율(28.5%)이 전라북도(59.6%, 35.2%), 전국 평균(59.7%, 34.4%)과 비교해 모두 낮은 수준으로 군민들의 비만 예방 및 체중조절이 필요하다는 결과에 따라 이번 맘's 건강 운동 교실을 진행하게 됐다.

군은 지난 4월 대상자 20여 명을 선정한 후 기초검사 및 기초체력 실시를 마쳤으며, 지난 5월 2일부터 주 2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개인별 기초검사 자료를 바탕으로 ▲스트레칭 ▲요가·필라테스 교육 ▲근력운동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며, ▲식생활 및 식습관 개선 교육 ▲영양표시 활용 교육 ▲금연·간접흡연·절주 등의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참여자들의 적정 체중 유지 및 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건강한 식생활 형성, 신체 활동 활성화 등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맘's 건강 운동 교실을 통해 군민들이 체중조절에 대한 지식을 쌓고 태도를 변화시켜 더욱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수군보건의료원은 군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니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