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플리마켓-버스킹

전북대학교의 대표 축제인 대동제가 10일을 시작으로 사흘간 진행된다.

올해 대동제는 코로나19 이후 5월에 온전히 열리는 첫 축제다.

전북대는 “학생 등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0일은 가수 10cm, 기리보이, 릴보이, 소수빈이 참여하며 11일은 디에이드와 싸이가 무대에 오른다.

12일은 김나영, 로시, 폴킴 등의 라인업이 준비됐다.

알림의 거리에서는 포토존과 더불어 DIY, 액티비티, 학생 동아리 부스 등에서 각종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 휴식존, 창업 학생들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제작한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대학 곳곳에서의 소규모 버스킹이 마련됐다.

전북대는 “전북경찰청과 덕진경찰서, 덕진소방서 등 유관기관 협조를 통한 계도 활동과 응급차량 배치 등을 긴밀히 공조 중이며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실도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인파가 몰릴 가능성을 대비해 세분화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고 안내했다.

한편 10일 개막식에는 양오봉 총장, 최병선 총동창회장, 김성주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등이 참석해 축제를 기념했다.

양 총장은 “우리 대동제는 대학과 지역이 하나가 되는 새로움을 창조하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화합의 향연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올해도 전북대만의 멋진 축제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희원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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