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보정활동 안내

전북도교육청은 12일 초·중·고 학습지원 담당 교원 85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정 활동 이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전주세계평화의전당 유항검홀에서 진행되며, 기초학력 진단 이후 학생 맞춤형 보정 활동을 위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는 학교 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기초학력 진단검사에 따른 향후 보정 활동 안내다.

더불어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용역 협약처인 충남대학교 응용교육측정평가연구소 부소장 김선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시스템에 탑재된 보충학습·지도자료 ‘늘품이’ 활용 방안을 집중 안내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4월 기준 해당 시스템에 탑재된 3R’s(읽기, 쓰기, 셈하기)·교과 보정 활동에 활용 가능한 콘텐츠는 총 257종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해당 콘텐츠는 초중고 및 무학년에서 활용 가능하며, 진단검사와 향상도 검사 결과에 따라 학생 맞춤형 보정자료 배포도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연수는 학교급별로 활용되는 보정자료가 다른 점을 고려하여 분리 진행한다.

1차는 중등 학습지원 담당 교원 대상, 2차는 초등 학습지원 담당 교원 대상으로 운영한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학습지원 콘텐츠 활용 전문성을 높이고, 콘텐츠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지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에도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교원 연수와 학교 컨설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희원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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