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곽정화 여성회장 취임, 제 10대 이미숙 여성회장 이임 남원소방서(서장 소재실)는 지난 10일 남원의용소방대를 대표하는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과 함께 지난 3년 4개월간 의용소방대의 활성화와 지역사회에 헌신한 제10대 이미숙 여성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임 곽정화 여성회장은 지난 2015년 의용소방대에 입대, 수지여성의용소방대장을 역임하며 소방업무보조 및 봉사활동 등 활동 능력을 인정받아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부회장을 거쳐 여성회장으로 임명됐다.

또한 이번 임명식을 계기로 곽정화 회장 부부는 두 명 모두가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직을 거치는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 남편인 강선호 전 회장은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바 있어 명예로운 가족 의용소방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제11대 곽정화 여성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남원의용소방대의 역할에 충실하고 남원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소재실 남원소방서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에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이미숙 여성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신임 곽정화 여성회장은 더욱 의미 있게 다져지고 빛나는 전라북도 의용소방대를 이끌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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