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모기 등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5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하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방역소독은 휴대용 연무기를 이용하는 가열연무소독과 방역 차량을 이용한 초미립자 연무소독 등 2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두 방법 모두 물을 희석제로 사용하여 살충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연기 및 그을음 등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화재 발생의 우려가 적어 안전한 방식이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에 진드기 피해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어 각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 예방 물품(기피제 등)을 배부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갖춰 입고 기피제를 뿌리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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