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종근)은 4월 25일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상반기 산림기술용역업에 대한 등록관리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서부지방산림청 관내 등록된 산림기술용역업체 및 국유림영림단에 대해 등록요건 적정여부와 업체 소속된 기술자의 이중 취업 등 위법행위 조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에 조사 대상이 되는 업체는 각각 산림기술용역업 401개, 국유림영림단 25개단이다.

서부지방산림청 산림기술용역업은 23년 4월 기준으로 총401개 업체(△종합업 21개, △산림경영 174개, △산림생태공학 156개, △산림휴양 4개, △녹지조경 46개)가 등록돼 산림사업의 설계·감리 등 용역을 수행한다.

한편 산림기술용역업으로 등록된 업체는 산림사업을 수행하려면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요건을 갖춰 등록·운영해야 한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법인 운영의 건정성 및 산림기술자 자격증 대여 등 불법행위를 근절, 올바른 산림기술자 제도 정착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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