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민선8기 교육분야 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원 인재학당 운영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5월11일 최경식 남원시장 및 시 관계자와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전북연구원 연구진(책임연구원 장성화)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중간보고회는 남원 인재학당 설립에 관한 의견수렴(모바일 설문, 교육주체 간담회) 결과와 인재학당 조성 및 운영방안에 대한 제안 내용을 발표하고 이를 논의하는 회의를 했다.

용역 제안 내용은 지역에서 공부하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은 물론, 인재학당 내에 춘향장학재단 사무국을 편성해 기존 장학사업과 교육활동 지원의 범위를 넘어 창의인재 육성 및 마을교육 활성화 등 남원시 교육지원 전문조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이다.

남원인재학당 건립 및 운영은 시에서 지역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투자 집중 인프라 조성을 목적으로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하여 추진 중이며, 오는 2025년까지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최경식 시장은 “남원 인재학당 운영을 지역 내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고 있는 상황으로 방과 후에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제공과 다양한 인재 양성, 교육 종합 플랫폼 역할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속 논의·개발해 내실 있게 인재학당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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