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1일 가정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 특별교통수단 10대와 임차 택시 1대 등 11대를 무료로 운행할 계획이다.

특별교통수단 무료 이용은 ‘전라북도 특별교통수단 등의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번 가정의 날(5월 15일)에도 장애인 복지 증진과 교통약자의 보편적 이동권 실현을 위해 무료이용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과 어린이날 무료이용을 실시한 바 있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이동에 심한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시는 특별교통수단 10대와 임차 택시 1대 등 11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광역이동지원센터에 예약콜(063-626-1911, 남원시 이동지원센터)로 접수된 순으로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교통약자이동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가정의 날 무료 운행이 교통약자 이동권에 대한 인식을 높여 편리한 이동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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