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11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4개과 40여명의 직원(주민복지과 10명 상하수도과 10명 공덕면, 농업정책과 10명 성덕면, 농촌지원과 10명 ) 들이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였다.

김제시는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파악하여 농가에서 요구하는 작업에 도움을 주고 농가의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는 한편, 농가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점심 식사는 자체적으로 해결하면서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 일솝 돕기 농가에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하여 농번기 농촌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 애로사항이 많았다.”라며, "바쁜 업무 중에도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와 영농 현장에서 내 일처럼 나서 일손을 덜어주는 모습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도록 하였다."라며, "농촌 봉사 활동을 통해서 우리 시 공직자들이 농업의 소중함과 농가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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