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협력 방안 모색

진안군이 11일 전라북도 동부권 인구감소 공동대응 워크숍을 개최하고 전라북도 동부권 인구정책 담당 공무원들이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협력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국가적 인구감소 추세의 가속화에 따라 마련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지방소멸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동부권 시·군간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1~12일까지 이틀간 마이산 일원에서 전북 동부권 6개 시·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업무부서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제출을 앞두고 있어‘지방소멸대응기금’에 중점을 두고, 대응 방안 마련으로 구성됐다.

또 류성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역활력단장이 강사로 나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이해’라는 주제로 전략적인 투자계획서 작성방법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으며 인구감소 공동대응 및 협력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제출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워크숍이 동부권 6개 시·군 지방소멸대응기금 담당 부서가 서로 협력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있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동부권 지역 시군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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