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경민)가 11일 순창군 동계농협 벼 공동 육묘장에서 영농철 모내기 준비를 위한 영농활동에 일손을 보탰다.

이날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일손부족과 육묘 수급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농협순창군지부(지부장 이병희), 동계농협(조합장 양준섭)이 함께 실시한 일손돕기에는 2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벼 육묘 모판나르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은 지난 4월 전국동시영농발대식을 시작으로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전사적으로 추진하며 농촌 어려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경민 본부장은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농가·농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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