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2024년도 예산에 반영할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공모를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공단 시설에 대한 각종 개선방안과 공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예산 운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모 주제는 ‘공단 운영사업 관련 주요 정책, 시설환경 및 서비스 개선’으로, 공단의 주요 정책 및 수익 창출 아이디어 사업, 체육시설이나 공원 등 공단 각 시설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사업이다.

또한 적은 예산으로 시민 편익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 시설 이용 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제안하면 된다.

단순 행사성 사업, 1년 이상 지속되는 계속사업, 특정 단체만의 지원을 전제로 한 사업, 특정 제품 판매를 목적으로 한 사업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대식 이사장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추진한다”며 “제안을 적극적으로 예산에 반영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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