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읍이 지난 3일 정월경로당을 시작으로‘찾아가는 경로당 건강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 교실은 5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4개 마을 경로당에서 실시하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건강 교실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주제로, 진드기 기피제와 작업용 토시 등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쯔쯔가무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예방 등에 대해 교육한다.

임실읍 주민 박 모(83세) 할머니는“쯔쯔가무시는 많이 들어봤지만 새로운 진드기 감염병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일 나가기 전에 기피제를 잘 뿌리고 나가야겠다”고 전했다.

홍성만 임실읍장은“봄철 농작업 및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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