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12일 데이터 활용과 기술 경영역량을 갖춘 스마트강소농 육성을 위해 스마트강소농 스타트단계 교육을 개강했다.

교육대상은 30명으로 딸기 재배농가 및 스마트 농업 관심 농가, 그리고 기존 강소농이다.

스마트강소농은 디지털 장비와 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스마트 농업기술을 도입해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의미한다.

군은 농촌진흥청에서 33개 시범 시군 중 하나로 선정돼 올해부터 스타트-성장-으뜸단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과정은 1년씩 이루어지며 총 3년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스마트 강소농 스타트 단계 교육은 스마트 재배기술 20시간, 스마트 경영과 마케팅 40시간으로 과정으로 구성했다.

스마트 재배기술 교육은 딸기로 품목을 선정하여 생육관리 등 이론교육과 이를 바탕으로 현장견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스마트 경영과 마케팅 교육은 디지털 활용 농업경영 기록관리 및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등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디지털 장비 및 데이터 활용 등 역량을 강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농업 중소농가를 육성하겠다”며 “스타트단계를 시작으로 으뜸단계까지 3년과정의 교육을 끝까지 이수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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