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5월 11일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격포해수욕장에 위치한 수상레저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집중 안전점검은 부안해양경찰서, 부안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수상레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했으며, 더불어 수상레저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일반 국민까지 참관해 수상레저 이용객의 입장을 포함한 다각도 점검을 실시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관내 3개의 수상레저사업장 중 먼저 격포해수욕장에 위치한 수상레저사업장을 찾아 인명구조 장비 적정성, 자격요건을 갖춘 인명구조요원의 종사 여부, 수상레저사업의 안전조치 등 사업자 의무, 기구와 시설물 관리상태 등 사업장 전반에 걸쳐 철저히 점검했다.

특히, 일반 국민의 참여로 사업장 시설 이용객 입장에서 불편하거나 위험할 수 있는 사항이 있는지 적극적으로 점검하는 등 합동 점검단의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상호 소통하며 양질의 의견을 제안하고 개선사항을 유도했다.

윤지영 교통레저계장은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발굴·해소하고 수상레저 사고 예방 및 종사자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철저히 점검해 수상레저를 이용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양경찰서는 매월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장별 중요사항을 공유해 국민이 안전하게 수상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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