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교사들의 대입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

‘2023 대입 아카데미 직무연수’는 13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에 위탁·운영된다.

이번 직무연수는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도내 일반계고 교사들의 신청을 받아 각각 40명을 선발했다.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 상담교사, 대학 입학사정관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기본반은 진학지도 경험이 없거나 부족한 교사, 현행 대입제도 및 전형 정보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교사, 체계적인 대입 진학지도 방법을 알고자 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반은 변화하는 대입제도와 교사의 역할, 수시·정시 대입 전형의 특성 및 지원 전략, 일반계 고교 담임의 진학지도 방안, 대입 전형 지원 관련 진학 상담 방법 등을 안내한다.

심화반은 올해 대입진학지도지원단원, 최근 5년 이내 일반계 고3 진학부장 및 고3 담임교사 유경험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반은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비한 교육과정 운영, 입시 변화를 고려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대입 정보 포털 기반의 전형별 대입 진학지도, 교과·종합·수능 전형별 의치예 지원 전략 등 안내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직무연수는 대입 전형 및 대입 진학 상담을 위한 실무적 차원의 연수다”라며 “단위 학교 진학부장 및 담임교사에게 다양하고 시의적절한 진학 정보를 제공해 교사의 진학지도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희원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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