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청렴도 우수기관 도약을 위한 행보를 지속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12일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속기관 및 초중고 행동강령관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의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협조를 당부하고, 행동강령책임관의 역량 강화와 역할을 적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업무 부담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둔다.

교육은 갑질 예방 교육, 경조사 관련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준수사항에 대한 사례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기존의 업무 매뉴얼은 행동강령책임관 등 역할에 대한 업무 내용이 미흡하여 상황 발생 시 자체 판단에 의한 처리가 어렵다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도교육청은 이에 법령별 담당관 업무를 중심으로 업무 매뉴얼을 새로 제작·배포했다.

서 교육감은 “청탁금지법,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등 청렴 관련 법령이 강화됨에 따라 행동강령책임관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며 “행동강령책임관들이 업무를 정확히 숙지해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사항 발생 시 매뉴얼에 맞게 처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희원 수습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